KPOP(5)
-
더이상 귀엽지 않은 아일릿? - MAMIHLAPINATAPAI
아일릿(ILLIT)은 왜 달라졌을까?마케팅 퍼널로 읽는 아이돌 컨셉 피벗과 리포지셔닝 전략2026.04.30 | #아일릿 #ILLIT #MAMIHLAPINATAPAI #K팝마케팅 #컨셉피벗 01. 예측을 깬 시각적 충격 — 달라진 아일릿2026년 4월 27일, 아일릿(ILLIT)의 미니 4집 《MAMIHLAPINATAPAI》 타이틀곡 'It's Me' MV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습니다.영상 속 다섯 멤버는 랜덤 캡슐을 차례로 열어봅니다. 마지막 순서 모카가 "너의 최애는 누구야?(WHO'S YOUR BIAS?)"라고 적힌 쪽지를 뽑자, 멤버 전원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당돌하게 외칩니다. "바로 나(It's Me)." 단 몇 초짜리 장면이었지만,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팬들이 주목한 건 대사..
2026.04.30 -
'댄스 신동' 어썸하은을 기억하시나요? 이제 '언차일드 나하은'입니다.
500만 유튜버 '어썸하은'은 어떻게 걸그룹이 되었나?UNCHILD 데뷔 서사로 읽는 언더독 마케팅의 교과서 01. "댄스 신동, 드디어 진짜 무대에 서다" 2026년 4월 21일. 스테이씨(STAYC)의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6인조 다국적 걸그룹 언차일드(UNCHILD)가 데뷔 싱글 'We Are UNCHILD'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멤버는 박예은·히키·티나·아코·이본·나하은. 이 중 단연 주목받은 이름은 나하은 — 유튜브 채널 '어썸하은'으로 50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바로 그 '댄스 신동'입니다. 그런데 이번 데뷔가 단순히 '유명인이 아이돌이 됐다'는 이야기로만 읽히면 절반만 본 겁니다. SM엔터테인먼트 입사, 퇴사, 하이업 이적으로 이어진 나하은의 서사는 마케팅 관점에..
2026.04.24 -
위버스 vs 버블, 뭐가 다를까? MAU 5배 차이인데 흑자는 버블인 이유
플랫폼 전략 비교 분석 · 티스토리 마케팅 블로그 하이브 vs SM 팬덤 설계 방식 — 위버스(생태계 락인) vs 버블(1:1 친밀감). 플랫폼 전략 비교위버스 vs 버블 — 팬덤 플랫폼 전략을 퍼널로 읽으면 보이는 것 01. 무너진 경계 — SM이 하이브에 굴복했다?2023년 하반기, K팝 팬덤 플랫폼에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SM 아티스트들이 대거 위버스에 입점한 겁니다.일각에서는 이걸 두고 "하이브의 플랫폼 장악력에 SM이 굴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위버스에 라이벌 SM의 아이돌이 들어왔으니, 표면상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와 마케팅 관점에서 뜯어보면 이건 SM의 완전히 계산된 전략입니다.SM이 선택한 건 '투트랙 퍼널(Two-track Funnel) 전략..
2026.04.21 -
BTS '아리랑(ARIRANG)': K팝 최대 IP가 설계한 글로벌 메가 퍼널 전략
군백기 3년 9개월의 귀환, 그 컴백조차 퍼널이었다 들어가며 — 군백기의 종료, 그리고 '공식 파괴'3년 9개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군 복무가 끝나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BTS가 2026년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귀환합니다. 완전체 앨범으로는 《Proof》 이후 3년 9개월, 정규 앨범으로는 《MAP OF THE SOUL : 7》 이후 무려 6년 1개월 만입니다. 그런데 이번 컴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돌아왔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닙니다. 어떻게 돌아왔느냐입니다.하이라이트 메들리도, 콘셉트 포토 시리즈도, K팝 팬이라면 눈 감고도 예측할 수 있는 그 공식들이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대신 하이브가 꺼내 든 건 딱 세 가지입니다. '노이즈(Noise)', '서사(..
2026.03.22 -
같은 시대, 다른 생존 전략 — 5세대 걸그룹의 두 갈래 길
신인 걸그룹 KiiiKiii vs Hearts2Hearts 브랜딩 전략 비교 분석 01. 비슷한 시기에 터진 두 개의 버즈 — 왜 반응이 다를까? 요즘 차트와 SNS를 동시에 달구고 있는 신인 걸그룹 두 팀이 있습니다. KiiiKiii(키키)와 Hearts2Hearts(하츠투하츠)입니다. 흥미로운 건 단순히 활동 시기가 겹쳤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두 그룹 모두 '기존의 룰을 깨는 반항아'라는 동일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습니다. 비슷한 재료, 비슷한 무대, 그런데 대중이 반응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키키가 틱톡 챌린지 바이럴을 타며 음원 차트를 단기간에 장악했다면, 하츠투하츠는 팬들이 직접 세계관 웹사이트에 접속해 미션을 수행하고 '슈퍼 하츄'를 구출하는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코어 팬덤의 결집력을 폭..
2026.03.10